한스킴 2013. 3. 30. 14:04




 

너는 그대로인데
너를 훑듯이 내려앉은 안개구름이 내 시야를 가린다
그래도 난 안심한다
네가 그 자리 그대로에 있다는 것을 알기에....
참 좋다. 보기 좋다.
너는 몇 백년이 흘러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꺼라는 믿음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