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하지않으시는

073.그런말...하지마세요

한스킴 2013. 3. 31. 15:41




 

나는 TV가 없다. 아니 있다. 차에 달려있는 네비게이션dmb....
뇌종양으로 수년간 치료를 받고 있는 십대 여자 아이의 예고편을
어디선가 스치듯 보았다.
 
"나는.... 죽는다는 말이 제일 싫어요"
죽음 이라는 것은 생각하기도 싫고, 산다는 것에 희망을 건 아이의
 대화를 들으면서 울컥 눈물이 솟구친다.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 아이의 말에 한 없이 작아지는 듯한 부끄럼을 느꼈다.
 
그 소녀의 뇌종양 치료는 어떻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