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하지않으시는
257.더큰고난속에서키워지는이유
한스킴
2013. 4. 3. 13:03
요셉이 형들에게 버려져 에굽에 종으로 팔려간것은 그의 나이 17살 이었다. 꿈의 사람 요셉은 환경을 초월하여 형통한 사람이 되어갔다. 형들 손에 의해서 외국에 종으로 팔려갔다면 그 배신감에 불평과 자포자기의 삶을 살만도 하다. 그 원수를 갚기 위해 악하게 살 수도 있었다. 그러나 요셉은 달랐다. 그 노예살이 중에서도 하나님, 그의 영적인 아버지와 깊은 친밀감으로 더 가까워졌다. 고난속에서도 "아버지.." 하고 아버지를 찾으며 깊은 한숨속에서도 교감을 하였다. 노예의 삶속에서 성실함이란 당연한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성실함 보다 배의 성실함을 보여야 주인의 눈에 들어오게 된다. 그것을 요셉은 일상생활에 보여주었다. 13년의 노예생활중에 주인 보디발의 온전한 신뢰를 받고 가정사의 모든것을 총괄하는 가정총무가 되었다. 에굽왕의 친위대장인 보디발의 집 모든것 을 관장하는 총무를 노예가 되었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성실하게 살았는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위기가 왔다. 혈기왕성한 요셉앞에 보디발 아내가 옷을 벗고 온몸으로 유혹할때 그 유혹에 넘어가 쾌락을 맛볼만 한데도 그것을 거절하여 모함을 받고 왕의 죄수만 갇히는 감옥에 들어가는 고초까지 겪었다. 요셉의 행동으로 볼때 유혹은 강한 내공으로 견뎌내는 것이 아니다, 유혹이 왔을때는 도망가야 하는 것이 정답인것 같다. 지나고 보면 그 모든것은 그의 아버지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고난을 통해서 시험을 통해서 단련시키는 그 아버지의 훈련을 감당한 요셉, 보디발의 집에서 행정을 배우고, 왕의 감옥에서 정치를 배웠다. 에굽왕의 기이한 꿈을 해몽하여 주고 에굽의 7년 풍년과 7년 흉년을 관장할 수 있는 위치인 에굽 총리가 된다. 13년의 노예살이와 감옥살이에서 일약 에굽이라는 대국의 총리가 된다.
큰 고난속에 있 다고 낙망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그 고난을 통하여 당신이 커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당신에게 향한 하나님의 기대만큼 고난과 시험도 크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프랑스의 와인이 유명한 이유는 포도나무를 처음에는 척박한 땅에 심기 때문이다. 물이라고는 없는 척박한 땅에 심겨진 나무는 '주인이 미쳤나, 나를 죽이려고 해...' 하면서 의문을 품고 전력을 기울여 뿌리를 이리저리 내려 물과 양분을 찾아 생존을 한다. 그러면 그 나무를 잘 캐어서 옥토에 심어주면 좋은 포도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나에게 닥치는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맑은 성품을 잘 유지한다면 그 고난이 더 달콤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 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