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하지않으시는

288.내마음속의금송아지

한스킴 2013. 4. 3. 14:11



내 마음속에는 시기심과 비슷한 유형의 가시가 있다. 내 영혼을 쪼아먹는 이 가시의 정체를 나도 알 수 없다.  악한자는 철저하게 응징당하고 망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나에게는 시편109편이 그렇게 통쾌하게 읽혀진다는 것이다. 내 마음에 용납하고 희생하는 것이 부분적으로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뭔가 확신이 없는듯한 설교를 듣거나, 찬양을 인도하는 여 전도사의 높은 음이, 기도를 인도하는 젊은 목사의 목에 힘이 들어가는 높은 톤이 은혜가 되지 못하고 가슴이 차가워 지는 것을 경험한다. 이것은 시기심과는 다른 교만이다. 이처럼 내 마음속에 교만과 시기심이 또아리를 틀고 나를 공격한다. 때때로 차가워진 가슴을 경험하면서 성전을 나온다. 내가 패배한 것이다. 내 마음속에 금송아지가(출32) 있다. 희생의 중보기도가 필요하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의 멸망을 막아서기 위하여 하나님과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서 40일동안 금식하면서 죽기로 기도하였던 그런 중보가 필요하다. 누가 나를 위하여 그런 중보를 해 줄 수 있을까? 내 마음속의 금송아지가 불태워지고 강물에 흘려보낼 수 있는 결단과 기도, 지금 나에게는 눈물의 기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