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하지않으시는
321.대형사고날뻔하다
한스킴
2013. 4. 3. 15:07
용인에서 박대조작가를 태우고 용산에서 전시 오픈을 하는 김성호작가의 오프닝에 참석하였다. 용인에서 올라올때 운전을 한 대조작가. 오픈시간에 늦을까봐 카레이서 실력으로 운전을 하여 다행히도 오픈시간에 도착. 작가들과 인사를 하고 전시작품을 살펴본다.
내 고민을 들은 대조, "형님 제가 회 사드릴께요.. 그까이꺼 회쳐버립시다 ㅋㅋ"
방향을 농수산물 시장으로 잡고 달린다. 차가 한쪽방향으로 화악 휘어 핸들을 꼬옥 쥐고 농수산물시장 진입 다리를 건너서 차를 세운다. 완전 펑크다. 대조가 전자 담배를 빼서 빨아 품어낸다. 서로의 잠깐 생각... 고속도로에서 펑크가 났으면 어쩔뻔했어? 안도..
그래도 펑크가 난 이 귀찮은 상황에 대조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다.
타이어를 모두 교체하는 동안 저녁은 회 대신에 등심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