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하지않으시는

326.절대로그러면안되는데

한스킴 2013. 4. 3. 16:21




아프다. 너무 아퍼서 가슴에 꽈악 막혀버린 이 표현할 수 없는 답답함에 목놓아서 울고 싶다.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통곡을 하고 싶다. 울어도 부끄럽지 않는곳에서 내 마음이 모두 쏟아져 나오도록 울어야 한다. 이제는 더이상 나를 위해서 이렇게 아파하고 싶지 않은데, 절대로 그러면 안되는데....

이 아픔은 나를 위한 아픔이 아니다 영혼이 불쌍한 사람을 대신한 아픔이다.

스캇펙 박사의 묵상 여행을 찾아들고 앞의 몇장을 읽다가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난... 난 참 볼품없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