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번씩일곱번

내가 선물 할 수 있는 편안함.2004/06/03

한스킴 2013. 5. 7. 17:49

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내가 있는 공간에 어느 누가 들어와도
거리낌 없이 친구가 될 수 있는 여유의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만남이나, 모임에든 색깔이 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만남에서도 상대를 판단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 첫 느낌이 얼마나 중요한지
첫인상5초의 법칙이라는
책이 출간될 정도로 첫인상은 중요합니다.
저도 취미를 같이하는 동호회 모임이 있습니다.
한가지 방향을 향한다는 이유만으로 편안한 사람들과 만나
그들의 개성을 느끼고 배우는 것 만으로도 즐겁기만 합니다.
이것이 좋은 관계이고, 나와 함께하는 타인을 환대할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서로를 그리워 하면서도 추하지 않고
그것이 아름다운...
그것이 전혀 낯설지 않은 것 같은 분위기가
우리를 선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으로 바꾸어 줍니다.
만일 내가 들어선
가정이나 모임, 단체에 다툼이 있다면...
나는 그 다툼 속 어느 한편을 들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될지도 모릅니다.

, 날 찾아온 친구에게 그런 불편한 실례를 해야 할까요?
나를 만나는 사람들이
편안한 감정을 가지고 기댈 수 있도록
내 마음에도 사랑과 여유의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나를 만나는 사람들이
그 만남을 빨리 끝내려고 허둥대고 있다면...
친구가 나에게서 느끼는 감정들이란
내 삶이 쉼이 없고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함을 느끼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는 친구들이 나를 만날 때 편안하고, 
상대가 환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여야 합니다.

만나는 친구가 이성이면, 
이성이면서도 이성으로서 느끼지 않게 처신이 필요합니다.

친구는 나이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친구로서 만났는데...
상대방이 이상한 감정을 가지고 이성으로 접근을 한다면...
상대방과 나에게 모두가 문제가 있는 겁니다.



 
낮선 사람이 나에게서, 
나와 함께 하는 연인과의 사이에서,
내가 소속되어 있는 모임에 들어왔을 때..
편안하고
자신이 정말 소중한 사람으로 환대를 받았다고
느끼게 하는 것...
그것은 사랑의 표현, 그 이상의 것입니다.
내게서 좋은 향기와 편안함이 묻어나오도록 
내면의 내공을 더 쌓아야 겠습니다.
 
한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