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쓴書評...

직장내 정치의 심리학 / 제인 클라크 / 새로운제안

한스킴 2007. 9. 5. 20:53


직장내 정치의 심리학
직장내 정치의 심리학
작가
제인 클라크
출판
새로운제안
발매
2006.06.20.
별을 클릭해 주세요












'직장내정치'라는 무거운 표현에 비하여 가볍게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책의 제목만으로
볼때 일본작가가 쓰지 않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책의 내용 또한
직장내 정치를 온건하게 표현하였다는 것이 마음이 편안합니다. 
국민성 때문인지 일본 작가들의 표현이나 그들이 권하는 직장내 정치는 무자비한 면이 있었어
때론 섬뜩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먼저 직장이 정치적인 조직인가? 하고 묻는다면 절대 그렇지
않다고 부인할 수 없습니다. 때론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지만 정치적인 결정을 하여야 하고 그
조직에 몸담고 있는 직원들 또한 부서. 조직간의 경쟁이 정치색을 띄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책은 처음에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이 정치적인 조직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check list를 제공
하여 직장조직에 대한 진단을 한 후, 과연 그 조직안에 몸담고 있는 나는 어떤 유형의 정치적인
사람인지를 진단하여 줍니다. '인간은 정치적인 동물이다'라고 말하면 과연 맞어.. 나도 정치적인
동물이야 하고 말하실 분이 몇분이나 되실지 모르겠지만, 동료나 상사 그외의 직장의 분위기나
문화 때문에 갈등하시는 분이 있다면 회사정치라는 것이 있다고 인정하고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점을 도출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 '제인 클라크'는 독자들에게 직장내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주문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수동적인 인물이라면 절대 조직내에서 성공할 수 없으며, 수동적이라는 것은 곧
실패를 부르는 주문과도 같다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나의 적극성에 대한 성향을 분석하고
나 자신이 부딪히는 문제인 갈등, 직장내 따돌림, 상사.직원과의 불화, 상사 등을 다루기 위한
스킬로 영향력과 설득력을 높미고, 어떻게 의사소통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자신의 이미지를
잘 관리하며, 직장내 인맥을 형성하는 지를 가르쳐 줍니다.
책에서 여러가지 Check list 및 관리 Tool을 제공하므로 솔직하게 자신을 진단하고 점수도 
매겨야 하므로 온전히 자신만 보는 책으로 삼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직장내 정치라는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 직장내 갈등을 해소시키고 자신을 진단하는 Tool로 
사용하겠다면 가볍게 읽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