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쓴書評...

숫자로생각하는사람이성공한다/야하기세이치로/매일경제신문사

한스킴 2004. 4. 15. 14:59

 

books, 숫자로생각

 

 

인생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것'이 중요합니다.
저    자: 야하기 세이치로 저 , 최현숙 역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필독자: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꼭 읽었으면...
평   가: ★★★★★ (만점 ★ 5개)

 

 

 

읽고 싶은 책을 매 주마다 십여권씩 사다놓고
하나씩 빼 읽었는데 그동안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진주를 발견한 기분입니다.

최근 십여일 동안 읽었던 몇가지 책중 단연 추천하고픈 책!!.
요 몇일동안 '한언'에서 발행한 책들중 다수가(요즘 구매해서 읽고 있는 책중...)
양장과 큰 활자체로 가격을 부풀린데에다 오타까지 있어, 읽는 나를 짜증나게 했는데
이 책으로 단숨에 책을 읽는 즐거움을 회복한것 같습니다.
(한언이 출판한 책을 계속 사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괘씸은 한데..
 좋은 책을 찾아내는 실력은 있는 출판사 같습니다... 근데 멜을 보내도 별로 반성을 안합니다)

제가 책의 줄거리를 쓰지 않는 것은 잘 아시죠?
인생을 일차원부터 사차원까지 숫자로 분석한 필자의 노력과 실천은
가히 100년도 안되는 인생을 천년, 만년의 값어치로 살고 있는
놀라운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어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인생이 살아 있는 시간을 말한다면, 그것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은 모두에게 평등하지만
필자의 말처럼 갈은 시간이라도 두배로 늘려 사는 사람과
절반의 가치밖에 누리지 못하고 사는 사람에게는 헤아릴 수 없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한 내용은 '중간 행복론'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행복을 끝없이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일만 끝내고,
결혼만 하면,
집만 장만하고...
자신의 행복을 끊임없이 미루며 목표가 이루워 지기까지는
얼굴도 제대로 펴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무지한 생각에 한줄기 빛같은 행복론입니다.
스펜서존슨의 '선물'과 일맥 통하는 중간행복론.... 


우리 모두는 매 순간 행복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필자가 사용하는 숫자로 생각하는 방법이
자신의 이론을 정리하고 그 활용가능한 도표화가 부족한것이 흠이지만....
이 책을 몇번 읽어보면 그 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아낼 것같은 느낌입니다.

강추!!!


한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