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하지않으시는

009.이사를하다

한스킴 2013. 3. 27. 20:07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넓은 공간이 싫어 그 게으름 때문에 단 하나의 방으로 만족을 했었는데

도둑이 방을 휘젓고 지나간 후, 마음이 바뀌어 환경을 바꾸었다.

넓은 단지에서 운동도 하고, 방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니면서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최적의 장소를 발견했다.

한동안  재건축 될때까지 터전으로 삼아 눌러 앉는다.

 

두개의 책상과 작업실을 마련하였다.

어제는 손이 검게되고 상처가 나도록 노동을 즐겼다.


'실수하지않으시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011.지나가다  (0) 2013.03.27
010.마르쿠스가토  (0) 2013.03.27
008.찾아라  (0) 2013.03.27
007.흐린하늘을쳐다봐  (0) 2013.03.27
006.너는  (0) 201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