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저 자: 현기영 저
출판사: 실천문학사
필독자: 어릴때의 희미한 기억을 되살리는 추억을 즐거워 하시는 분..
평 가: ★★★★ (만점 ★ 5개)
이글을 읽으면서 제주도를 고향으로 가진 공장장의 얼굴이 생각났습니다.
뵐때마다 꼭 물어보고 싶은것이 생겼습니다.
현기영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어쩌면 이렇게 어린시절의 기억들을
언어로 이처럼 완벽하게 재현할까...? 그러한 능력을 가진 작가의
상상력과 기억력이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어린시절이란 사람에 따라 그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비슷한 고민을
품고 살아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의 고뇌가 나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때....
작가가 아버지로 인해 고민하고 자살하려 했다는 대목에 가슴이
아팟습니다. 아버지와의 화해.... 모든 아들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기영 선생님의 글을 통해 내 어린시절을 반추해 봅니다.
이 世上에서 살았다는 흔적이 감사함으로 와 닿습니다.
한스였습니다
책정보 --> 지상에 숟가락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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