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로 막 들어가는 차안에서 후두둑 소리를 들었다 눈이 내렸다 은행나무에서 노란 눈이 내리고 있었다 잠시 멈추어 주위를 둘러본다 온통 노란 눈밭이다 왜 모르고 이곳을 지나쳤을까 세상은 아직 암흑인데 그 노란 눈길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나는 황금 눈 내린 길을 살며시 달려 집으로 간다 새벽잠의 유혹을 이기고 그분을 만나고 돌아오는 지금 오늘은 하나님의 축복과 위로가 이렇게 나에게 보여지나 보다.
2009/11/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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