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하지않으시는

253.내영혼을깨우는커피를마시면서

한스킴 2013. 4. 3. 12:56




마음속에 있는 분노를 몰아내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

내 마음속의 그리움은, 아프지만 나를 죽게 하지는 않는다

아니 오히려 나를 지탱하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눈을 들면 들리는 정의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무리들을 보면

욱 하고 솟는 울분을 어찌할 수 없었다.

정의가 없는 정치는 깡패 집단보다 무서운 존재가 된다

 무소불위의 권력까지 가졌으니 ㅈㅁ아ㅓㅗ리ㅏ

하나씩 내려 놓으면서, 내 모든것을 내려 놓으면서 자유가 찾아왔다.

욕심까지 벗어버리니 마음의 분노도 조금씩 사그러 든다.

내가 그 존재를 향하여 분노를 일으켜도 결코 변하지 않을텐데

난 그 미련함을 부둥켜 안고 살았다.

그런 분노를 일으키느니 내 앞의 사람 한명에게 정의를 가르치는 것이 옳은 일이다.

나는 다시 희망을 이야기 할 것이다.

위로를 말할것이고, 잃어버린 살리는 말을 찾아 나를 채워나갈 것이다.

 

내 영혼을 깨우는 커피를 마시면서 꿈을 키운다.

나는 기쁜 소식을 들고 여행하는, 지구 여행자가 될 것이다.

 

 2010/11/06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