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기독교는없습니다3/역사신학이야기

신조 모음 자료집

한스킴 2018. 9. 5. 10:44

신조의 종류(39-41개)

(김준삼, [개혁교회 신조집], (서울: 총신출판사, 1998), pp.16-18)


Ⅰ. 세계 공통신조(5개)

1. Apostles Creed(2 세기 후반)

2. Nicaea Creed(325)

3. Nicaea Costantinopolis Creed(381)

4. Chalcedon Creed(451)

5. Athanasios Creed(420-450)


Ⅱ. Swiss 신조들(11개)

6. The 67 Articles of Zwingli(1523)

7. The Ten Thesis of Berne(1528)

8. The Confession to Charles Ⅴ(1530)

9. The Confession to Francis Ⅰ(1529)

10. The Confession of Basle/Basel(Zwingli의 것)

11. The First Helvetic Confession(1536)

12. The Second Helvetic Confession(1566)

13. Catechism of Geneva(1541)

14. The Zurich Consensus(1549)

15. Geneva Consensus(1552)

16. The Helvetic Consensus(1675)


Ⅲ. France and Netherlands 신조들(3개)

17. The Gallican Confession(1559)-France 남부

18. The Belgic Confession(1561)-Netherlands

19. The Canons of Dort(1619)-Netherlands(Arminius, Calvin의 Five Points)


Ⅳ. Germany 신조들(8개)

20. The Tetrapolitan Confession(1520)-Germany 남부

21. The Heidelberg Catechism(1563)-52주

22. The Brandenburg Confession(1614-1645)-East Germany

23. The Confession of Nasau(1578)

24. The Bremen Confession(1598)

25. The Hessian Confession(1608)

26. The Confession of The Heidelberg Theologians(1607)

27. The Catechism of Emden(1554)


Ⅴ. Bohemia and Polland Hungali(3개)

28. The Bohemian Confession(1535-1575)

29. The Consensus of Sendomiy(1570)

30. The Confession of Czenger(1557)


Ⅵ. England, Scotland and Ireland(9개)

31. The 39 Articles(1562)

32. The Irish Articles(1615)

33. The Anglican Articles(1549-1662)

34. The Rambeth Articles(1595)

35. The First Scotch Confession(1581)

36. The Second Scotch Confession(1647)

37. The Westminster Confession(1647)

38. The Westminster Larger Catechism(1648)

39. The Westminster Shorter Catechism(1647)



The Form of Concord(일치신조, 1577)

공통신조

(박해경, [성경과 신조], (서울: 아가페문화사, 1991) pp.115-217)


1. Symbolum Apostolicum

(1-3세기에 형성되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세례문답에 사용된 Apostles Creed(2말-3초 세기)(김준삼 pp.33-34)

(Hipolitus의 [사도적 전통](1215)에 기록되었다.)


세례자 : 그대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가?

수세자 : 믿습니다.

세례자 : 그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즉 성령으로 말미암아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서 고난받으시고 죽으셨다가,

         사흘 되는 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에 오르사

         아버지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가?

수세자 : 믿습니다.

세례자 : 그대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교회와 몸의 부활을 믿는가?

수세자 : 믿습니다.


Rufinus가 Latin어 Symbolum Apostolicum(약 390년경)을 작성하였다.

(Marcellus가 Greek Symbolum Apostolicum(336-341년 경)을 작성하였다.)




The Old Roman Symbolum Apostolicum Form

(Symbolum Apostolicum은 Latin 교회에서 Roman Form으로 탄생시켰다.)


1.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2. 또한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3. 그는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고

4. 본디오 빌라도에게 십자가 고난을 받으사 장사지낸 바 되시고

5.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시며

6. 하늘에 오르사 아버지의 우편에 앉으시고

7. 거리로부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입니다.

8. 성령을 믿사오며

9. 거룩한 교회와

10. 죄의 용서와

11. 몸(육체)의 부활을 믿습니다.



The Received Symbolum Apostolicum Form

(7-8 세기에 공인되고 널리 사용된 것이다.)


1. 나는 (하늘과 땅을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2. 또한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3.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시고)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4.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 장사되셨으며

   (음부(지옥)에 내려가셨다가)

5. 삼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으며

6.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편에 앉으시고

7. 거기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기 위하여 오실 것을 믿습니다.

8. (나는) 성령을 (믿습니다.)

9.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가 교통하는 것과)

10.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11. 몸(육체)이 부활하는 것과

12. (영생)을 믿습니다.


사도신조에 첨가된 부분(김준삼 p.39)

1. 천지를 만드신

3. 잉태하사

4. 고난을 받으사, 죽으시고

5. 음부에 내려가사

6. 전능하신 하나님

8. 성령을 믿사오며

9. 공(회),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거룩한 교회)

12. 영원히 사는 것을






2. The Nicene Creed

(381년에 Theodosius Ⅰ, the Great(346-395)가 150명의 동방 감독들과 콘스탄티노플에서 12회 Ecumenical Synod에서 작성하였다.)

(괄호 안의 내용은 Latin 교회에서 변형시킨 내용이다.)


1. 우리(나)는 한 분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는 하늘과 땅,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지으신 분입니다.

2. 또 한 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만물보다 먼저 아버지께로 나셨으니

신(神) 중의 신(神)이시요

빛(光) 중의 빛(光)이시요

참 하나님의 참 하나님이시며

지음받지 않고 나셨으며

아버지와 똑같은 본체를 가지셨고

그로 말미암아 만물이 지은 바 되었고

3. 우리 인류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사

성령으로 말미암아 동정녀 마리아로부터 육신을 입고 사람이 되셨으며

4. 우리를 위하여 본디오 빌라도에게 십자가의 못박히심을 당하시사

수난과 장사지냄을 당하셨고

5. 삼일 만에 성경대로 부활하사

6. 하늘에 오르시고

아버지 우편에 앉아 계시며

7. 영광 중에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이며

그의 나라는 영원함을 믿습니다.

8. 또 (나는 믿사오니) 주(主)되시고 생명의 부여자이신 성령을 믿습니다.

그는 아버지(그리고 아들(Filioque))에게서 나셨으며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선지자들로 말씀하신 분이십니다.

9. 또 (나는) 하나의 거룩한 공회와 사도적 교회를 (믿습니다.)

10. 우리(나)는 죄를 사하는 하나의 세례만 인정합니다.

11. 또 우리(나)는 죽은 자의 부활과

12. 오는 세상에서의 삶을 바라봅니다.





Nicaea Creed(김준삼) p.49


전능하신 아버지시요,

가시적이거나 불가시적인 만물의 창조주이신 한 분 하나님을 우리가 믿사오며,

한 분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아버지에게서 독생자로 나셨으니,

아버지의 본질에서 나셨으며,

하나님에게서 나오신 하나님이시요,

빛에서 나오신 빛이시며,

참 하나님에게서 나오신 참 하나님이시니,

나신 분이시고 창조되지 않으셨으며

하늘과 땅위에 존재하는 만물을 있게 하신 아버지와 한 본질이심을 믿습니다.


그는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원하여 이 땅에 내려 오셔서

육신이 되시고 인간이 되셨으며

고난을 받으시고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에 오르셨으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믿습니다.


그가 계시지 않은 때가 있었다고 말하거나

그가 나시기 이전에는 계시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성령은 존재하지 않는 것에서 나왔다든가

또는 하나님의 아들이 다른 실체나 본질에서 유래되었다거나,

창조되었다거나, 변모하고, 변질된다고 말하는 자들은

하나인 사도적 교회가 정죄합니다.





Nicaea Costantinopolis Creed(381)(김준삼, pp.53-55)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천지와] 가시적이며 불가시적인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이신 한 분 하나님을 우리가 믿사오며,

[만세전에] 아버지에게서 나신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이신 한 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하나님에게서 나오신 하나님이시요,(삭제됨)

[이는] 빛에서 나오신 빛이시요,

참 하나님에게서 나오신 참 하나님이시요,

 아버지의 본질에서 나셨으며,(삭제됨)

나셨으되, 창조되지 않으셨고,

하늘과 땅위에 존재하는(삭제됨) 만물을 있게 하신 아버지와 동질이심을 믿습니다.

그는 우리 인간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로부터(‘이 땅에’라는 부분을 교체) 내려오셔서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육신이 되시고 인간이 되셔서

[우리를 위하여 본디오 빌라도 아래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고난을 받으셨으며 [장사지낸바 되었다가]

[성경에 기록된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에 오르사 [아버지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영광 중에]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다시] 오실 것이며,

[그의 나라는 영원할 것을] 믿습니다.

[주님이시요,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사오니,

[성령께서는 아버지에게서 나오셨으니,

아버지와 아들과 더불어 예배와 찬송을 받으시며,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분이십니다].

하나의 [거룩한 보편적이며],

사도적인 교회를 [믿습니다].

[우리는 죄사함을 위한 세례를 고백하며],

[죽은 자의 부활과 내세의 생명을 믿습니다].

그가 계시지 않은 때가 있었다고 말하거나

그가 나시기 이전에는 계시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성령은 존재하지 않는 것에서 나왔다든가

또는 하나님의 아들이 다른 실체나 본질에서 유래되었다거나,

창조되었다거나, 변모하고, 변질된다고 말하는 자들은

하나인 사도적 교회가 정죄합니다.(‘하나인 사도적 교회’라는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삭제됨).




The Creed of Chalcedon(박해경)

(451년 Chalcedon에서 제4차 세계 종교회의의 4차, 5차 회기에서 채택되었다.)

(Chalcedon 신조는 Nicene-Constantinople 신조를 따르고 있다.)


우리는 거룩한 교부들을 따라 아무 이의 없이 사람들을 가르쳐 신앙고백하게 한다.


독생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신성과 인성에 있어서 완전하시며,

참 하나님이시고 참 사람이시며

참 영혼과 육체를 가졌으며(reasonable soul and body(‘합리적 영혼과 육체’))

신성에 있어서는 성부와 동질이시고

인성에 있어서는 우리와 같으시다.

모든 일에 우리와 같으시되

오히려 그에게는 죄가 없으시며,

신성에 의해 만세 전에 성부에게서 나셨고

후일에 우리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인성에 의하여 하나님의 어머니인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으며

유일하신 그리스도, 성자(聖子), 주(主), 독생자로서 이성(二性)을 가지셨으니

이를 혼합되지 않게(asuggutos : inconfusedly),

불변적으로(atreptos : unchangeably),

분할할 수 없이(adiairetos : indivisibly),

떨어질 수 없게(achoristos : inseperably) 가지셨다.

연합으로 인하여 양성의 구별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각 성(性)의 특성이 그대로 보존되었으며

한 위(位) 안에 동시에 있어 두 인격이 나눠지거나 분할되지 않으셨다.

선지자들이 처음부터 그에 관하여 예언한 대로,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대로,

또는 거룩한 교부들의 신조가 우리에게 전해 준 대로

그는 유일한 성자요, 독생자시며, 말씀이신 하나님이시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The Creed of Chalcedon(김준삼 pp.64-65)


그러므로 교부들을 따라서 우리는 모두가 한 분이신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도록 가르치는 일에 하나가 되었다.


그 분은 하나님으로서 완전하시고 사람으로서도 완전하시며,

참 하나님이시며,

이성적인 영혼과 몸을 가진 참 사람이시다.

그는 신성으로 말하자면 아버지와 동질이시고

인성으로 말하자면 우리와 동질이신 데,

모든 점에서 우리와 같으시나 죄는 없으시다.

그 분은 신성으로 말하면 시간 이전에 성부에게서 나셨으며

인성으로 말하면 마지막 날에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동정녀이시며 하나님을 낳으신 자 마리아에게서 나셨다.


우리는 성자이시요, 주님이시요,

독생자이신 유일하신 한 분 그리스도를 고백한다.


그 분은 두 본성으로 인식되는 데

두 본성이 혼합되지도 않고 변화되지도 않으며

분리되거나 대립되지도 않음을 인정한다.


인격적인 통일을 이룬다고 하여,

양성의 구별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도리어 양성은 각 본성의 특이성을 보유하면서

하나의 인격과 자질로 연합되어 있다.

우리는 두 인격으로 분열되거나 분리된 한 분을 고백하지 않고,

한 분이시며 동일한 독생자이신 성자,

하나님의 로고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한다.


그것은 선지자들이 우리에게 미리 알려주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우리에게 그와 같이 가르치셨으며,

교부들이 우리에게 전수한 신앙고백에서도 역시 그렇게 가르친다.





The Athanasian Creed(Athanasius 신조)(박해경, pp.126-129)


1. 구원받으려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정통신앙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2. 누구든지 이 신앙을 완전하고 순결하게 지키지 않으면

   의심할 여지없이 멸망을 받게 될 것이다.

3. 정통신앙이란 이것이니

   곧 삼위로서 일체이시며, 일체 가운데 삼위이신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4. 이 삼위는 혼동되지 않으며,

   이 본체는 분리되지 않는다.

5. 그 이유는 성부의 한 위가 계시고,

   성자의 다른 한 위가 계시고,

   또한 성령의 한 위가 계시기 때문이다.

6.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신성에 있어서 다 하나이시며,

   영광이 동등하며 존엄함도 동일하게 영원하시다.

7. 성부께서 존재하심과 같이

   성자도 성령도 그러하시다.

8. 성부께서 창조함을 받지 않으신 것같이

   성자도 성령도 창조함을 받지 않으셨다.

9.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무한하시다.

10. 성부께서 영원하시고,

   성자도 영원하시며,

   성령도 영원하시다.

11. 그러나 그들이 세 영원한 분들이 아니라

   한 영원한 분이시다.

12. 창조함을 받지 아니한 세 분 또는 무한한 세 분이 아니라

   창조함을 받지 아니한 한 분이며,

   무한한 한 분이시다.

13. 이와 같이 성부도 전능하시고,

   성자도 전능하시고,

   성령도 전능하시다.

14. 그러나 세 전능자가 아니라 한 전능자이시다.

15. 그러므로 성부도 하나님, 성자도 하나님, 성령도 하나님이시다.

16. 그러나 그들은 세 주가 아니며 한 주이시다.

17. 이와 같이 성부가 주(主)이신 것같이

   성자도 주(主)시며 성령도 주(主)시다.

18. 그러나 세 주가 아니라 한 주이시다.

19. 우리는 기독교 진리에 의하여

   이같이 각각의 인격을 하나님이요 주(主)이시라고 인정한다.

20. 이같이 정통신앙에 의하여

   우리는 세 신(三神)과 세 주(三主)가 있다 함에는 금지받고 있는 것이다.

21. 성부는 만들어진 분이 아니며,

   창조 받거나 태어나지도 않으셨다.

22. 성자는 아버지께만 속하며

   만들어지거나 창조되지 않고,

   나신 분이다(begotten).

23. 성령은 성부와 성자께 속하며

   만들어지거나 창조되지 않고,

   또한 나신 것도 아니며

   보냄 받으신(proceeding) 분이시다.

24. 그러므로 한 성부(聖父)이시고 세 성부(聖父)가 아니며,

   한 성자(聖子)이시고 세 성자(聖子)가 아니고,

   한 성령(聖靈)이시고 세 성령(聖靈)이 아니다.

25. 또한 이 삼위일체에 있어서

   어느 한 위(位)가 다른 한 위(位)의 앞이나 후가 될 수 없으며,

   어느 한 위(位)가 다른 한 위(位)보다 크거나 작을 수도 없다.

26. 삼위는 동등하게 영원하고, 동등하게 같으시다.

27. 그러므로 이미 말한 대로 매사에 있어서

   삼위(三位) 안에서 한 통일된 분과

   한 통일된 분 가운데 삼위(三位)께서 경배 받아야 한다.

28. 그런즉 구원받으려는 자는 삼위일체에 대하여 이와 같이 믿어야 한다.

29. 나아가서 영원한 구원을 위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올바로(신실하게) 믿는 일이 필요하다.

30. 올바른 신앙이란

   하나님의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시며 인간이심을 믿고 고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31. 성부의 본체(substance/essence)에서 나신 신(神)이시며,

   온 세상보다 앞서 나셨고

   인간으로서는 성모 마리아의 본체에서 나시사 세상에 태어나셨다.

32. 이성이 있는 영혼과 인간의 육신으로서 존재하시는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인간이시다.

33. 그의 신성으로서는 성부와 동등하시며,

   그의 인성으로서는 성부보다 낮으시다.


34. 그는 하나님이며 인간이지만,

   둘이 아니라 한 분 그리스도이시다.

35. 신성이 육신으로 변천하여 하나가 됨이 아니며,

   신성이 인성을 취한 것이다.

36. 온전히 하나이신 데

   본질의 혼동으로서가 아니라

   인격의 통일로 그러하다.

37. 이성이 있는 영혼과 육신이 한 사람인 것같이

   신이시며 인간이신 그분도 한 그리스도이시다.

38. 그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음부(지옥/영의 세계)에 내려가셨으며

   삼일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

39. 그는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우편에 앉아 계신다.

40. 거기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이다.

41. 그가 오실 때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몸으로 부활할 것이다.

42. 그리고 각자의 행위에 대하여 행한 대로 보응받게 될 것이다.

43. 선을 행한 사람은 영생에 들어갈 것이나

   악을 행한 사람은 영원한 불에 들어갈 것이다.

44. 이것이 정통신앙이니

   이를 진실되고 확고하게(신실하게) 믿지 않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수 없다.






The Athanasian Creed(Athanasius 신조, 420-450사이)(김준삼, pp.74-77)


구원받으려는 이는 누구든지 우선 그리스도교의 정통신앙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누구든지 이 신앙을 완전하고 순결하게 지키지 않으면

틀림없이 영원한 멸망을 받을 것입니다.


이 정통신앙이란 이런 것입니다.

곧 삼위로서 일체이시고,

일체 가운데 삼위이신,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 삼위를 혼동하거나, 유일한 본질을 분리함 없이,

성부의 한 위(位)가 계시고,

성자의 다른 한 위(位)가 계시고,

또 성령의 다른 한 위(位)가 계십니다.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다 하나이시며,

그의 영광도 같으며,

그의 존엄도 동일하게 영원하십니다.


성부께서 계신 것 같이,

성자도 그러하시며,

성령도 그러하십니다.

곧 성부께서 창조함 받지 않으신 것 같이,

성자도 창조함 받지 않으셨으며,

성령도 창조함 받지 않으셨습니다.


성부께서 다 이해할 수 없는 분이신 것 같이,

성자도 다 이해할 수 없는 분이시고,

성령도 다 이해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성부께서 영원하신 것 같이,

성자도 영원하시며,

성령도 영원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세 영원한 분들이 아니시며,

한 영원한 분이십니다.


세 창조함 받지 않은 분이나,

세 다 이해할 수 없는 분이 아니시며

한 창조함 받지 않은 분이시며

한 다 이해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이와 같이 성부도 전능하시고,

성자도 전능하시고,

성령도 전능하십니다.

그러나 세 전능자가 아니라, 한 전능자이십니다.

이와 같이 성부도 신(神)이시며,

성자도 신(神)이시며,

성령도 신(神)이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세 주(主)가 아니시며, 한 주(主)이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진리에 의하여,

삼위(三位)의 각 위(位)가 신(神)이시며,

주(主)이심을 인증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이

세 신(神), 세 주(主)가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정통 종교에 의하여 금지되었습니다.


성부는 만들어지지 않으셨으니

곧 창조함 받지도 않으시고, 나지도(生) 않으셨습니다.

성자는 성부에게서만 나시며,

만들어지셨거나, 창조되신 것이 아니고, 낳으신 것입니다.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게서 생기셨으며,

만들어지셨거나, 창조되셨거나, 나신 것이 아니고, 나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성부이시고, 세 성부가 아니시며,

한 성자이시고, 세 성자가 아니시며,

한 성령이시고, 세 성령이 아니십니다.

그리고 이 삼위에 있어서,

어느 한 위(位)가 다른 한 위(位)의 선(先)이나 후(後)가 될 수 없으며,

어느 한 위(位)가 다른 한 위(位)보다 크거나 작을 수도 없습니다.

삼위의 전부가 동일하게 영원하시며,

같이 동등하심으로 상술한 것과 같이 모든 것에 있어서

삼위로서의 일체와 일체로서의 삼위가 예배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을 받으려는 이는 삼위일체에 관하여

이와 같이 믿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동시에 영원한 구원을 위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화신(化身)을 정확히 믿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른 신앙이란,

하나님의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이시며,

인간이신 것을 믿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성부의 본질에서 나신 신이시며,

온 우주에 앞서 나셨으며

인간으로서는 성모 마리아의 본질로부터 나셔서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이성 있는 영과 인간의 육신으로서 생존하시는 완전한 인간이십니다.

그의 신성으로서는 성부와 동등하시며

그의 인성으로서는 성부보다 낮은 것입니다.

신이시며 인간이실지라도 그는 둘이 아니시며 한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됨에 있어서는 그의 신성이 육신화함으로써가 아니며

그의 인성을 신성 안에 받음으로써입니다.

온전히 하나인데 본질의 혼동으로써가 아니며 품격의 통일로서입니다.

이성 있는 영과 육신이 한 사람인 것 같이

신이시며 인간이신 그도 한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음부에 내리신지 삼일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고

하늘에 오르시사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부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입니다.

그가 오실 때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몸으로서 부활할 것이며

각자가 행한 행위의 연고를 자세히 진술할 것입니다.

선을 행한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들어갈 것이나,

악을 행한 사람은 영원한 불에 들어갈 것입니다.

이것이 곧 정통 신앙입니다.

이를 진실되고 굳게 믿지 않는 사람은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멘.






Arausiacum 신조(오렌지 공의회, 529)(김준삼, pp.77-79)

(25개항으로 9-25항은 Augustine의 글 인용)


(신조의 맺음말 부분)

  우리는 위에서 인용한 성경말씀과 교부들의 결정을 따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포하며 믿는다.


  첫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인간의 자유의지는 타락하고 무기력해졌기 때문에 그 누구도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은혜가 아니면 하나님을 제대로 사랑할 수 없고 하나님을 믿거나 하나님을 위하여 선을 행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로운 아벨, 노아, 아브라함, 이삭 및 야곱을 비롯한 수많은 앞서간 성도들은 바울이 찬양한 것(히 11장)과 같이 그들의 찬란한 믿음은 처음에 아담에게 주신 선한 성품을 통하여서 얻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얻게 된 것이었다.


  우리는 또한 주님께서 오신 이후에 세례를 받으려고 하는 모든 사람에게 미치는 이 은혜가 그들의 자유의지를 따라 오는 것이 아니라 값없이 주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선물로 주신 것임을 알고 믿는다. 은혜를 증거 하는 성경 말씀은 얼마든지 들 수 있으나 지면 관계로 다 열거하지는 않는다. 몇 구절의 말씀으로 만족하지 않는 사람에게 더 많은 성구를 나열해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보편적인 신앙을 따라 우리는 이와 같이 믿는다.

세례를 받은 사람은 누구나 세례를 통하여 은혜를 받고 나면 그리스도의 도우심과 함께 일하심을 힘입어 구원을 위하여 도움이 되는 일을 힘써 행하여야 한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통하여 멸망 받을 것으로 예정되었다는 사실을 믿지 않을뿐더러 이러한 잘못된 신앙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우리는 부득불 그런 사람에게 출교를 선언하는 바이다.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이렇게 고백하고 믿는다.

어떠한 선한 일도 우리가 시작하여서는 하나님의 자비로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어떤 인간의 공로를 미리 아시는 것과는 관계없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과 세례를 받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어 세례를 받은 이후에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성취할 수 있다. 따라서 주님께서 낙원으로 불러 주신 강도(눅 23:43)와 주님의 천사가 찾아 주신 백부장 고넬료(행 10:3)와 주님을 영접할 수 있었던 삭개오(눅 19:6)에게서 볼 수 있는 훌륭한 믿음은 그들의 본성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선물이다.





The Form of Concord(일치신조, 1577)


The Form of Concord(1577)가 생기기 전의 논쟁들(박해경, pp.148-149)

1. 원죄 교리에 대한 논쟁(Flacian, 1560-1580)

2. 합력설 논쟁(Synergism : Pfeffinger, 1550-1567)

3. Osiander의 논쟁(의(義)의 주입(infusion) : Osiander, 1549-1566)

4. Major의 논쟁(구원에 선행(善行) 필수 : Georg Major, 1552-1577)

5. 반율법주의 논쟁(Agricola, 1527-1560)

6. 비밀 칼빈주의 논쟁/성찬 논쟁(1549-1574)

7. 기독론 논쟁/그리스도의 편재론 논쟁

8. 음부강하 논쟁

9. Adiaphora 논쟁(1548-1555)

10. 예정론 논쟁(1561-1563)



The Form of Concord(1577)의 요약(김준삼, pp.130-142)

1. 원죄에 대하여

2. 자유의지에 대하여

3. 이신칭의에 대하여

4. 선행에 대하여

5. 율법과 복음에 대하여

6. 율법의 제 삼의 필요성에 대하여

7. 성찬에 대하여

8. 그리스도의 인격(품위)에 대하여

9. 그리스도의 지옥강하에 대하여

10. Adiaphora라고 부르는 교회의 관습과 의식들에 대하여

11.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에 대하여

12. 몇몇 이단과 분파들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