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쓴書評...

말하는습관이운명을바꾼다 / 레스 기블린 / 리앤북스

한스킴 2008. 9. 14. 15:13

말하는 습관이 운명을 바꾼다  
지은이 레스 기블린 | 이원식 옮김
출판사 리앤북스
별점

인간의 본성은 누구나 이기적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더 관심이 많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인정을 바고 싶어한다는

가정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인간의 정말 이기적일까? 하는 의문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아니다 라고

부인할 수 있는가? 라는 필자의 말에 꼭히 아니다라고 말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의 고전이라고 할 만큼의 기본적인 내용이 있지만

당신도 레스 기블린이 하고 있는 말하는 습관에 대한여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상대방의 존재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주고, 상배방 또한

내게서 소중한 사람으로 대접받고 있다고 확실하게 느낌을 갖게 해주는

비결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자

. 박수와 칭찬을 아� 말자

. 상대방의 이름을 자주 불러주자

. 대답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자 - 실수를 줄여준다

. 대화의 주인공이 상대방이란 걸 잊지 말자

. 상대방과의 만남을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자

. 집단의 구성원 모두에게 관심을 보여주자 - 전체의 일부가 된 사람까지 관심을 표명.

 

토론이 때론 자신의 정력만 낭비하는 쓸때 없는 생각이라 생각이 되어

쇼펜하우어의 토론의 법칙을 읽고 정말 이런류의 책은 싫다고 생각하였는데

레스 기블린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사람의 말은 날이 선 칼과도 같기 대문에 날카로운 쪽으로 상대방을 꼼작 못하게 할

수 있지만, 칼을 쓰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있으므로

상대방의 의견이 내 생각과 달라서 그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면, '나와 이 사람은

생각이 이렇게 다르구나'하는 것을 확인하는 선에서 가급적 논쟁을 하지 말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역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부정적인 생각이나 반대

의사를 입 밖에 꺼내어 맞서 본들 어느 누구에게도 득이 될게 없다고 생각된다.

 

'말하는 습관이 운명을 바꾼다'는 책의 제목처럼 행동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운명을 바꾼다는 말을 되 새겨서 말하는데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극히 기본적인 이야기를 한다는 생각에 뭐 대단한 대화의 기술일까 생각할 수 있지만

커뮤니케이션의 엑기스만을 써 놓은 군더더기 없는 책이라는 점에서는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책도 자신에게 맞는 궁합이 있다. 사설이 긴 책에 거부감을 느낀다면

읽을 만한 책이다.

 

 

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