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는 유난히도 많은 별들이 사라져 갔다
존재 자체만으로 위로가 되었던 거목들은 찍혀 버려졌지만 아무도 모른다
후흑들이 누렸던 최고의 2009. 나는 변방인으로 2009를 마감한다.
지성과 양심이 숨죽이며 사라져 버린 세상, 광야에서 외롭게 외치는 소리도 없다.
속보이는 후흑 세력들의 움직임에 편승하여 이제는 돈이다.
2010 배수와 복리의 법칙에 투자한다.
2009/12/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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