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하지않으시는

187.내영혼을살리는무릎의사람이되라

한스킴 2013. 4. 1. 16:48




예배가 끝난후 팀원 몇명과 점심을 함께 하려고 교회앞에서 기다리는데 나미 작가 팀원을 향해

'이사님도 특별새벽기도회에 나오신데요!' 사실 전혀 생각이 없었다. 

새벽기도 참석을 공표해버린 김작가의 강력한 권면을 또 한번 하나님의 부름으로 받아들여야 했다.

교회에 출석을 한다는 것은 삽질엠비의 거짓위선적인 행동에 질려 또

김뭐시기목사의 독사처럼 쏘는 냄새나는 설교때문에  교회와 등졌었다.

그러다 나미 작가의 교회에 나오라는 권면을 하나님의 권면으로 받아들였다. 

 

5시 새벽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들어설때 놀랬다. 수천명의 청년이 그곳을 꽉메우고 있었고

예배를 마치고 나올때, 비가오는데도 6시 새벽예배를 드리기 위해 길게 백여미터를 줄서

있는 청년들을 보면서 희망없는 민족이라 여겼던 내 마음이 조금씩 어긋나고 있었다.

 

그러나, 예배중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감짝 놀랬다. 전병욱 목사의 설교가 이어지고 있을때

뒤쪽에서 문이 열리면서 한남자의 외침이 있었다. "3xxx 렉서스, 빨리 차 빼, 내 차를 막고

있자나... 3xxx 렉서스 차빼 이새끼야. 가만안둘꺼야" 일순간 설교는 멈추고 시선을

그 남자에게로 향하였다. 급하게 진행봉사자들이 그 사람을 잡고 성전 밖으로 끌어(?)냈지만

우리들 마음은 벌써 싸한 찬 기운이 모든것을 얼려버렸다.

"그러길레 주차를 잘하셨어야죠. 그 차가 삼일교인 차량인지는 모르지만...."

 

그 사태를 보면서 나는 왜 위선자 mb가 생각나고, 독사의 자식같이 날선 쓴소리를 강단에서

토해낸 김xxx목사가 생각났을까?  mb 주위의 거짓그리스도인 때문에 나는교회를 한동안

등졌다. 솔로몬은 그의 원수때문에 아주 솔직한 기도를 드렸다. 시편109편 8절의 기도..

"그의 연수를 짧게 하시며, 그의 직분을 타인이 뺏게 하시며, 그의 자녀는 고아가 되게 하시고,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며, 그의 자녀는 유리하게...  그가 수고한것을 타인이 뺏게 하시고...

 후대에 그의 이름이 지워지게 하소서... 아멘"

솔로몬은 그의 분노한 모습 그대로 원수를 저주하며 하나님께 기도했다. 지금 나의 심정처럼.

너무 화가나 수천명의 사람이 예배드리는 성전에 뛰어들어 누군지 모르지만 렉서스 차량

운전자를 향한 분노. 용기 있지 않는가? 감정에 충실하지 않는가?

보통 사람이면 문을 열고 기겁했을것이다. 그 수천명의 사람을 향해서 소리 지를수 있었을까?

 

중요한 것은 그 남자는 결코 교회에 다니지 않을 것이다. 렉서스 차량의 운전자가 교인이라고

믿고 있는 이상. 같은 원리로 장로대통령의 거짓을 바라보면서 사람들은 무엇이라 말할까?

교회다니는 놈들은 다 거짓말 하는구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구나. 합리적인 반대는

깔아뭉개고, 자기를 욕하면 공권력으로 잡아넣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국민의 돈

22조 정도는 꿀꺽하는 부패한 사업가로구나 하고 생각하고 교회에는 저런 무리들만 득실

거릴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에게 그런 비난을 전하는 사람이 있다면, 미안하다고 사죄할 것이다. 그런 박쥐새끼에게는심판이

있을것이니 믿는 사람 모두가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빌어야 할 것이다.

 

오늘 교회에 난입한 한 남자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팟다. 하나님을 믿는 다고 거짓 허울을

쓴 위선자들 때문에 마음이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