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하지않으시는

302.내가당한고난은당연한것

한스킴 2013. 4. 3. 14:24




하나님, 나에게 왜 이런 고난과 외로움을 주시느냐고 외쳐본다. 그러나 찬찬히 내 안을 살펴보면 너무나 당연한 고난이고 궁핍이다. 지금 너무 지쳐있다. 회복할 기운도 없이 로뎀나무아래 누워 죽기를 소원하는 엘리야 같은 심정이다. 내가 일어서야 할 이유와 사명을 회복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마음은 가라앉고 몸은 따라서 죽어간다. 영혼이 죽어가듯이 몸이 망가져 내려도 침대에 몸을 맡기고 더 자자 더 졸자 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다.

나를 일어서게 하는 이유가 되어야 할 사람이 필요하다. 로뎀나무 아래 누워 죽기를 바라는 엘리야를 찾아온 천사처럼, 내 영혼을 먹이고, 육신을 일으키는 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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