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휴일인지도 모르고 출근할뻔했다. 금요일까지만 해도 연휴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으니깐... 2시를 넘긴 시간에 눈이 떠져서 하루를 일찍 시작했다. 특새도 다녀왔고, 책상에 앉아 이런저런 공상을 하다가 잠깐 눈을 붙이기까지 했다. 그래도 하루가 너무 길다. 결국은 사무실에 나와버렸다. 집에 있던 이림의 작품을 들고 사무실에 디스플레이를 하고 한참을 쳐다본다. 2007년작품으로 완성도가 떨어진다. 지금 살펴보니 내가 액자도 잘못한것 같다. 여러가지 아쉬운점이 눈에 띄지만 그래도 잘 감상하기로 한다. 다른 작가의 작품을 찬찬히 쳐다보면 공부가 된다.
생각해 보니 오늘 고양이 세수만 했다. 헬스클럽에 가서 땀을 흔린뒤 샤워를 하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천천히 책을 한권 읽고 리뷰를 한편 써야 겠다. 그동안 책을 읽기만 했지 리뷰를 쓰는것은 등한시 했는데 다시 리뷰를 써 볼려고 한다. 쓰레기 같은 책을 읽고 시간이 아까워서 책을 집어 던지기 까지 했는데 다른 사람은 그런 실수를 하지 말도록 쓰레기를 골라내는 것도 큰 공부이다. 좋은 강사와 강의를 찾아서 책을 찾아든다.
'실수하지않으시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333.오늘은어떤날일까? (0) | 2013.04.03 |
---|---|
332.내상처치료하기(6) (0) | 2013.04.03 |
330.눈이떠지다 (0) | 2013.04.03 |
329.스파게티 (0) | 2013.04.03 |
326.절대로그러면안되는데 (0) | 2013.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