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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세상에게지는지혜

한스킴 2013. 4. 17. 16:40






무릇 징계는 어떤 것이든지 그 당시에는 즐거움이 아니라 괴로움으로 여겨지지만, 나중에는 이것으로 훈련받은 사람들에게 정의의 평화로운 열매를 맺게 합니다. 히브리서12:11

내가 어릴때는 동네 구멍가게에 가면 삼립식품에서 나오는 크림빵이 그렇게 맛있게 보일 수 없었습니다. 침을 꼴깍 삼키면서 탐을 내 보지만 먹어볼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때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그 크림빵 이었습니다. 헌데 지금 그것을 나보고 먹으라 한다면, 추억으로 한 입을 먹어볼 수 있지만, 하나를 깨끗하고 맛있게 먹을 자신은 없습니다. 내 식성이 변했다기 보다는 더 좋은것이 많이 있고, 맛있고 기름진 음식들을 절제할 만큼의 지혜도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늘의 것을 맛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지금 이땅의 것들이 유일한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 당연하고 올바른 이성의 판단입니다. 그러기에 더 많이 가지기 위해 무한경쟁을 부추킵니다. 친구라는 말보다 경쟁자라는 말이 아이들을 병들게 하고, 자연스럽게 함께 살아야 할 사람들이 아니라 밟고, 딛고 올라서야할 사람들이 되어 버렸고, 세상은 점점 그렇게 부추기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내 옆의 사람을 이겨야 살 수 있는 세상이라고 말하는 것이 세상의 지혜가 되어 버린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때론 손해가 나는 사업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국가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것이 소득의 재 분배이고, 가장 낮은 수준의 사람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면 손실이 아니라 아름다운 투자인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교육은 그것을 아주 나쁜 경영이라고 합니다. 가진자, 세상의 판단 기준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논리이며, 이것이 교육되는 세상은 정의의 평화로운 열매는 없습니다.

히브리서에서는 말합니다. 성도는 세상의 기준으로 말하는 승리로는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을 성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성도가 이 땅에 보냄을 받은 이유를 모른다면 가짜입니다. 당신들은 이 땅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더 높은 지위에 올라 권력을 휘두르고, 더 많은 재물을 모아 자신만 배 불리는 인생으로 허비 하라고 보냄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혼자 거룩한척 폼을 잡지만 가장 중요한 내 재물이 조금이라도 축나면 화가 난다면 그것이 가짜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훈련받기 위해 보냄을 받았습니다. 죄가 승리하는, 정의는 결코 승리할 수 없는 이땅의 진리에서 훈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괴로움을 받고, 그 징계를 이해하고 감당하여 더 거룩해지는 모습이 세상에게 지는 지혜 입니다. 착각하지 말 것은 정의의 평화로운 열매는 이땅에서 맺어지는 열매가 결코 아닙니다. 미안한 말이지만, '내가 당하는 징계를 잘 감당하고, 괴로움을 잘 견디면 이 땅에서도 열매를 맺을 것이다.' 그런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지나온 역사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정의가 승리한 역사가 있습니까? 이 세상은 이기는 것이 정의이지, 정의가 끝까지 승리한 적은 결단코 없습니다. 

우리는 이 훈련장에서 특별대우를 받고 싶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나에게 더욱 가혹한 훈련이 가해진다면 나를 더 사랑한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는 것을 이해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이기는 존재가 아닙니다. 이기는 존재였다면 예수님이 그렇게 힘 없이 십자가에 메달리지 않았습니다.  이 땅에서 군림하고 이기는 역할을 하고 싶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짓밟는 무리들은, 영원히 지옥에서 그런 짓밟힘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부러워 하지 마십시오. 이 세상에서의 잠깐의 영화를 위해서 영원을 포기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가 지금은 삼립 크림빵을 지금 먹지 않는 이유는 더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이 세상에서 호위호식 하고 잘 사는것이 인생의 목표라면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라도 잠깐 사는 것이 당신에게 축복입니다. 앞으로 영원히 그런 시간을 단 1초도 갖지 못할 것이므로 최선을 다해 그런 인생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우리는 나에게 있는 것을 나만의 것이라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나에게 풍족한 것은 나누워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원리입니다. 그것이 성도의 모습입니다. 그렇게 섬기는 훈련을 하라고 이 땅에 보냄을 받은 것입니다. 고통이, 견딜 수 없는 아프고 슬픔 고통이, 내게 왔다면 감당하십시오. 그것이 결국은 넘치는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당장은 원망스럽다면, 그런 하나님이 원망스럽다면 원망하십시오. 그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등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준 그 고통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 통곡을 하실 것 입니다. 고통을 잘 감당하시고, 그 훈련을 무사히 통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