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주제가 죽음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죽음을 준비하는 방법...
그것에 대하여 생각해 볼까 합니다.
죽음은.. 그 죽음은 갑자기 찾아옵니다.
내가 원하지 않은 치명적인 사고..
여행 중 불가항력적인 비행기의 추락..
이유없이 죽어야 하는 전쟁..
천재지변의 사고..
홍수,지진..
그리고 의사로부터의 시한부 인생 선고..
우리가 건강하고 힘이 충만할 때는
죽음에 대하여 그렇게 많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죽음은 정말 내가 생각치 못한 때에 도적처럼 옵니다.
어떻게 죽음을 준비할까요?
우리는 나와 함께 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미완성으로 남겨두지 않음으로써 죽음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을 상하게 한 사람을 내가 용서해 주었는가?
또한 내가 마음에 상처를 입힌 사람으로부터 용서를 구했는가....
하는 문제는 죽음에 앞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 인생의 한 부분인...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과 내가 화평하다고 느낄 때..
비록 나의 죽음이 큰 슬픔을 불러 올 수는 있으나
분노는 불러 일으키지 않을 것입니다.
언젠가 비디오샾에서 태어나지 않은 아기를 위하여
시한부 인생인 아버지가 아기에게
자신이 말해주고 싶은 모든 것을 비디오로 담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 사람도 훌륭히 죽음을 준비 하였습니다.
우리가 어느 순간이고 죽을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우리는 또한 어느 순간이고 영원히 살 준비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당신하고 함께 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이
고통이 되지 않도록 하는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 지금 제 곁에서 저를 사랑하는 사람을
최선을 다하여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것 또한 결국은 좋은 죽음을 준비하는 것 일 겁니다.
시간을 헛되이 버리지 마십시오
아직도 당신이 하여야 할 것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내가 시한부 인생이라 생각하고 순간을 더 열심히 사시길...
한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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