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눌 수 없는 충격을 받는 것을 상처라고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상처 입은 사람입니다
누가 우리에게 이런 상처를 줄까요?
우리에게 오는 상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를 사랑하는 사람,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로부터 받습니다.
우리가 받은 아픈 상처의 기억은
오랜 시간 동안,
심지어는 한평생
우리의 기억 속에 자리잡기도 합니다.
용서는 이러한 우리 상처를 치유하고 느끼는 방법을 바꾸어 줍니다.
용서는 상처로 남은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어 줄 수도 있습니다.
나의 지금의 처지를
누구 때문에 기인한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시간 용서를 하십시오.
느끼는 상처의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내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기란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용서는 잊어 버리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용서는 아마도 지워 버린다는 개념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부모의 이혼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면,
그들의 사정에 의한 피치 못한 이혼을 용서하고,
무기력하게만 느껴지는 내 옆의 사람에 대하여도 용서하십시오.
무엇보다도 우리의 기대에 못 미치는
우리아이들에 대하여도 관대히 용서하며,
그 자녀의 다른 재능을 살피는 것도 현명한 부모의 용서입니다.
용서를 통하여
나 스스로의 자학 속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나는 어쩔 수 없는 사람이라는 운명의 틀 속에서
좀더 자유로워 지기를 바랍니다.
똑같은 원리로 용서를 많이 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더 많은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찌할 수 없는 일상의 충격 속에 노출되어 있는
희생물이 아닙니다.
지금부터는 그러한 생각을 더 이상 하지 마십시오.
용서의 감정을 가슴속에 담고 있을 때...
통제할 수 없는 힘에 의하여 스스로 파괴되는 자학과 자책으로부터
우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용서는 우리 마음속에 깊은 지혜를 심어주고
그 지혜로 우리는 더욱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용서는 우리 상처를 치유하고
그 상처를 축복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한스였습니다.
'일흔번씩일곱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2004/06/08 (0) | 2013.05.07 |
---|---|
내가 선물 할 수 있는 편안함.2004/06/03 (0) | 2013.05.07 |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과 함께 떠나는 여행2004/05/28 (0) | 2013.05.07 |
잘 받는것도 아름다운 사랑의 표현입니다2004/05/17 (0) | 2013.05.07 |
공존의 이유...? 2004/05/11 (0) | 2013.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