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04) 동백두레교회/찬양예배
외치는 광양의 소리(1). 그가 여기 계시다 2016.01.31. 한스킴
요한복음 1:19-28절 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언이 이러하니라 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21 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22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23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24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 25 또 물어 이르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26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28 이 일은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니라 |
요한은 예수님 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났습니다. 성경을 살펴보면 예수님과는 외가 쪽으로 인척관계인 것 같습니다. 요한은 가문도 좋았습니다. 제사장 집안의 아들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엘리트 중에서도 엘리트 집안입니다.
그런 그가 이상한 복장으로 광야에서 천국을 선포하였습니다. 온전한 빛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하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는 오랫동안 선지자가 없었습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무려 400년 동안 입니다.
그런데 제사장 가문의 요한이 '메시아 오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모두 메시아가 오시기를 손 꼽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갈급함과 요한의 설교가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19절부터 시작해서 37절까지 요한이 삼일 간 설교를 합니다. 설교의 제목과 대상이 매우 의미 심장합니다.
오늘의 본문은 그 첫째 날의 설교인데요. 설교를 듣는 대상은, 예루살렘에서 온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종교 권력기관의 핵심인 산헤드린의 명령을 받고 요한에게 왔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그가 너희 가운데 계신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둘째 날은 29절부터 34절까지 입니다. 설교를 듣는 대상은 일반 대중들입니다. 그리고, 설교의 제목은 "그 분을 보라"입니다.
셋째 날은 35절부터 37절까지 입니다. 설교를 자기 제자들에게 합니다. 설교 제목은 "그 분을 따르라" 입니다.
설교 대상이 예루살렘에게 전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대중들 그리고 제자들에게로 점차 대상이 명확해 집니다. 설교의 제목도, '그 분이 계신다' - '그 분을 보라' - '그 분을 따르라' 이렇게 구체화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유대인들이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세례를 주는 요한에게 왔습니다. 요한복음에는 '유대인'이라는 표현이 70번 나옵니다. 그런데요 요한복음에서 유대인 이라는 표현은 부정적인 표현입니다. 예수님을 대적하는 무리로 지칭이 됩니다.
예수님이 나다나엘을 유대인이라고 말하지 않고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요한이 의도적으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요한 복음은 '유대인' 과 '이스라엘 사람'이 구별되어서 사용되어 집니다. 요한 복음을 관심을 가지고 다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유대인들이 광야에서 세례를 주는 요한에게 나왔습니다. 물론 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요한은 광야에서 회개를 전파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한에게 나와서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의 의미는, "내면의 죄를 씻는 상징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방인이 유대교로 개종할 때 할례를 행하고, 세례를 주는 방식과 같습니다.
유대인은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자부심이 대단한 민족입니다. 그런데, 요한의 세례를 받는 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십니까? 세례를 받을 필요가 없는 그들이 요한의 세례를 받는 의미는, '나는 이방인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하는 고백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예루살렘이 난리가 났습니다. 제사장 가문의 아들이 이상한 복장으로 광야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회개하라고 외치며, 세례를 베풉니다. 그리고 메시아가 오셨다고 선포합니다.
예루살렘의 교회 권력자들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인 요한에게 주목하였습니다. 그리고,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요한은 메시아인 그리스도일까? 아니면 그리스도 이전에 나타나서 메시아 오심을 밝히는 엘리야 일까? 하고 궁금했습니다. 말라기 4장 5절에 엘리야가 온다고 예언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말라기 4:5-6)
사실은, 예루살렘의 종교권력은 요한이 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확인하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처럼 잃어버린 어린양을 찾지 않습니다. 그들은 오로지 성경에서 예언한 왕으로 오실 메시아 만을 찾고 있습니다. 죄에서 구원할 구원자가 아니라, 세상 권력을 멸망시키고 다윗의 시대가 다시 복원되는 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세례 요한을 주목하여 메시아인지 확인 합니다. '네가 누구냐?' 이렇게 묻고 있는데요, 이 말의 뜻은 '당신이 메시아이신 그리스도입니까?'하는 질문입니다. 요한을 이단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깔려있는 질문을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요한의 말을 들으려고 사방에서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종교적인 영향이 매우 컷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 속에는 '당신은 틀림없는 메시아 입니다.'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요한이 대답합니다. 한글 성경에는 '숨기지 아니하고 드러내어 하는 말로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하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원문인 헬라어로는 매우 강한 표현입니다. 화를 내면서 질문에 답한 것입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그리고 계속된 질문에 요한은 나는 엘리야도 아니고, 선지자도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세 번이나 완전하게 부인하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고대에서 3번 이라는 의미는 할만큼 최선을 다했다는 뜻입니다. 완전함을 의미합니다. 요한의 대답을 들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맥이 빠졌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요한은 그리스도는 아니지만, 그는 엘리야이며, 가장 위대한 선지자 였습니다. 그가 엘리야요 선지자라는 것을 성경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요한은 '엘리야'요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였습니다. 요한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명망 높는 선생이었습니다. 좋은 가문의 사람이었고, 영향력이 컷습니다.
그는 아합 시대의 엘리야는 아니었지만, 말라기 선지자가 예언한 엘리아가 맞습니다. 그런데요, 요한은 자신이 선지자 이면서도, 선지자가 아니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가 22절 부터 기록되어 있습니다.
계속 아니라고 대답하는 요한의 답변에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조급해 졌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그렇다면 누구란 말이요?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전해 줄 답변이 필요하오. 무엇이라도 좋으니, 당신 자신에 대해서 좀 알려 주시오.'
요한이 대답합니다. "나는 소리이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성경에서 증거를 찾아서 말해줍니다.
여러분, 저에게 동백두레교회의 전도사로서 사역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저는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할 수 없습니다. 동백두레교회의 전도사가 아닌데 '오늘 내가 설교하겠다'고 강단에 선다면 저는 필시 정신 나간 놈 일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이 성경에 근거하여 자신의 사명을 말해 줍니다. 이사야 40:3-5절 까지를 같이 읽으시겠습니다.
(이사야는 여기서 요한 만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사야는 교회의 회복을 약속하면서 주님을 위해서 길을 평탕케 하라고 명령하는 즐거운 소리가 들릴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 되었던 백성이 돌아오는 것처럼, 세상이라는 바벨론에 갇혀 사는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그리스도를 증거하라고 하나님의 직접적인 사명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가까이 왔다고 전한 선지자 중에서 요한이 가장 으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이 자신이 엘리야요 선지자 이면서 굳이 자신을 소개할 때 '광야의 소리'라고 말 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사명에 충실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스라엘은 400년 동안 하나님의 음성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불 말과 불병거를 타고 하늘로 승천한 엘리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엘리야가 와서 회개를 외치면 자녀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돌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에 메시아가 오실 것이며, 오실 메시아는 다윗 왕국을 회복하실 것으로 확고하게 믿었습니다.
또 그들이 400년 동안 기다렸던 선지자는 모세와 같은 선지자 입니다. 모세가 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가르침을 전달 받아, 자기들의 힘으로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고 구원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다시 찬란했던 다윗 왕국을 재건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사장들과 레위인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그리스도냐, 엘리야냐, 선지자냐 하고 물었던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자신을 소개할 때 '광야의 소리'라고 말 한 두 번째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만을 드러내기 위해서 입니다.
요한은 예루살렘에서 유명한 선생이었습니다. 제사장 가문이었습니다.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기 때문에 그가 혹시 그리스도가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한 것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갈릴리 촌구석 동네의 목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서 ‘내가 메이아다’ 이렇게 스스로 선포하면 공신력에 문제가 생깁니다. 예수님은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한이 엘리야가 되고, 선지자가 되면, 유대인들은 요한을 그리스도라고 생각할 만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철저히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서, 온전한 빛으로 오신 예수님만을 증거하는 소리가 되기로 하였습니다. 그 방법이 스스로 높아지지 않고 자신을 낮추는겁니다. 오직 하나님의 명령만 전하겠다고 작정 하였습니다. 그렇게 철저하게 낮아진 유명인이 높이는 예수님은 그야말로 이스라엘의 스타로서 주목을 받게 될 겁니다.
보십시오. 유대인들은 사람들을 보내어 확인 하려 했던 것이 무엇입니까?. 요한이라는 사람과 그가 메시아가 되어 세상에 다윗 왕국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 것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세상에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낸 사람은 오직 그리스도에게만 관심이 있고, 예수님 오직 한 분만 높이려고 합니다.
그러면 오늘날의 성도는 어떠한 존재 일까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도 요한과 같은 존재 입니다. 엘리야요 선지자 이면서도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을 증거하였던 세례 요한 같은 존재가 여러분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의 명령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증거하러 이세상에 보냄을 받았습니다. 온전한 빛이신 예수님만을 증거하라는 명령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요한처럼 하시면 됩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십자가의 삶을 따라서 살면 됩니다. 나를 낮추고 하나님과 내 이웃이 이득을 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입니다.
세상은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여러분을 봅니다. 여러분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여러분이 사는 모습 속에서 예수님 느끼고 보게 됩니다.
내가 세상에서 사기를 치면, 하나님은 사기의 신이 되는 것이고. 내가 세상에서 내 이익을 위해서 이웃들과 싸우면, 하나님은 선한 것 하나도 없는 고집불통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품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최소한 빛을 증거하는 인생을 살지 못한다고 해도, 하나님을 욕 먹이는 인생을 사시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인생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게 하려는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상황에 대하여 일희일비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하시려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셔야 합니다.
우리 성도의 삶은 세례 요한과 같습니다. 요한이 엘리야가 아니고 선지자가 아니라고 자기를 부인한 것처럼 사십시오. 나를 부인하십시오.
특별히 우리 교회는 아프신 분이 많습니다. 여러분의 아픔이 불편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환자다 주장합니다. 부인하십시오. 내가 장애를 가지고 있어 그것을 주장하면, 나는 환자 이상은 되지 못합니다. 그것이 내 존재가 됩니다. 그러나 나를 부인하고 주님을 증언하는 증인의 삶을 살게 되면 여러분이 세례 요한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요한은 자신의 신분을 부인하고, 그리스도만을 증거하는 소리라고 자신을 소개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잘남과 이기심과 이익 보는 것을 주장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세례 요한은 우리의 평범함과는 비교할 수 없는 대단한 선지자 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러분이 받을 영광이 요한의 것보다 훨씬 크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의 지금 이 모습이 하나님이 받으시는 영광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세례 요한과 같은 사명으로 이 땅에 세우신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세상이 예수님을 보게 하십시오. 하지만, 주님 우리는 연약합니다. 하루를 사는 것이 힘듭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연약합니다. 우리는 매일 넘어집니다. 또 실수 합니다. 우리는 주의 긍휼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죄인입니다. 그래서 주님만을 바라 봅니다. 주님만이 길이요 진리이므로, 우리는 주님만을 따라 갑니다. 우리를 지도하시고 인도하여 주십시오. 성령으로 가르쳐 주시고, 성경을 읽으면서 깨닫게 하시고, 우리의 본성이 변하게 하십시오. 그래서 세상이, 내가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주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십시오. 그것이 우리의 열매 되게 하십시오. 그것이 주님의 영광이 되게 하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참고문헌:
1.모든 사람을 위한 요한복음1부, 톰라이트, IVp, 2011
2.신약성서주석 요한복음, 존.칼빈, 신교출판사, 1978
3.이 성전을 허물라, 요한복음. 이필찬, 엔크리스토, 2008
4.요한복음 강해설교,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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