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번씩일곱번

당신은 할.수.있.습.니.다(8) 2005/01/26

한스킴 2013. 5. 7. 17:53



람은 감정과 이성을 조절할 줄 아는 동물입니다. 
극단을 피하십시오. 

마땅한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타인에 대한 적개심을 적나라하게 보이는 것은 
그것을 기꺼이 참는 것보다 나쁜 상황을 가져옵니다. 


상대방이 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나에게 괴로움을 주었을 때 
자신의 노여움을 모두 보이는 것은 
오히려 부끄러움으로 끝나게 될 수 있습니다. 

내가 그 순간 
미소를 머금고 상대를 용납한다면 
결과는 반대가 되는 것 입니다. 


다른 사람을 비방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저 부끄러운 정치가와 닮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 입에서 나오는 모두가 비열한 정치술수라는 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있지 않습니까? 

영원히 보지 않을 것 같은 사람도 
언젠가는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이 좁은 세상의 진리입니다. 
그때를 위해 마지막 인정은 남겨 놓아야 하는 것 입니다. 

맹세코 참을 수 없다면 
세상이 끝날 것처럼 증오하십시오, 분노하십시오. 
하지만 분노를 남에게 옮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결국 언젠가 그보다 더 많은 분노와 비난을 
고스란히 돌려 받게 됩니다. 


중용의 자세를 취하는 것이 힘들어 보이지만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상대를 욕하고, 증오하고, 용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행할 수 없는것, 참을 수 없는것을 행하는 당신이야 말로 
진정.... 사람 내음이 나는 人間입니다. 



한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