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여행

호텔앞 풍경 <이디오피아5>

한스킴 2004. 4. 2. 10:37
이디오피아, 호텔앞


 

에서 8시간을 비행하여 도착한 Ethiopia의 수도 Addis Ababa

내가 투숙한 호텔은 길 건너 50미터 지점에 한국대사관이 위치한 곳이다.

이 호텔은 한국대사관 영사님에게 부탁하여 예약하였다...

대사관의 참사관, 서기관들은 어떤때는 여행 가이드 역활까지 하여야 한다

본국에서 국회의원 나부랭이라도 뜨면...

 

Ethiopia의 입국을 위해서는 공항에서 VISA를 받는다.(사업차 갔어도 관광비자신청)

비자를 받기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공항직원과 만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들의 말과 미소속에서 순박함이 묻어 나온다. 비자를 받고도 짐이 나오기 까지

한시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짐을 기다리는 동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나의 비자를 발급해준 직원들과 웃으며 대화를 하고, 악수를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단언하건데 이곳의 공무원은 한국과 같지 않다... 마치 이웃집 아저씨

총각, 처녀같다.  당신도 수줍은 그들과의 대화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공항에서는 돈을 아끼지 말고 포터를 부르자... 1달라도 그들에게는 큰돈이지만

5달라만 쥐어주면 세관도 통과하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