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여행

출발! 가족여행- 동경디즈니씨/ 제2일(2)

한스킴 2006. 9. 5. 11:33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
 
시대는 1870년대, 남태평양에 떠 있는 화산섬이 무대입니다. 왠지 기분 나쁘게 느껴지는 거대한 활화산, 프로메테우스의 칼데라 깊은 곳에 수수께끼의 천재 과학자 네모 선장의 비밀 기지가 있습니다. SF작가쥘 베른의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은 이 테마포트에는 네모 선장이 인도하는 수많은 모험의 문이 숨겨져 있답니다. 미지의 사건이 기다리는 심해로, 신비와 위협의 땅 속 세계로, 자 출발! 

해저2만리

디즈니씨에 입장하여 제일 처음 타는 어트렉션은 해저2만리 입니다. 지하로 물속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으시시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찬양이는 무서운것 아니냐고 자꾸 물어보지만, 저도 디즈니씨는 처음이니 안내팜프렛을 보고 이야기 해 줄수 밖에 없습니다.
"괜찮아.. 네모선장의 해저2만리래 아마도 잠수함 타는 걸꺼야."

한글 안내서는 티켓을 발권할때 발권하는 직원에게 요청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강꼬구고노 가이도부크 이찌마이 도우조' 뭐 대강 이정도 말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일본어를 10년전에 배워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길을 물으면서 다닐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살며, 고도의 문명을 자랑하던 아틀란티스 대륙. 해저에 가라앉았다고 하는 「전설의 잃어버린 대륙」 사람들의 일설에 의하면 살아남아서 차츰 수중 환경에 적응해 갔다고 하는데, 정말일까요?

<현재 네모 선장은 조사에 참가해 줄 용감한 승무원을 모집중이에요. 네모 선장이 개발한 소형 잠수정에는 서치라이트가 장착되어, 배 안에 설치된 레버로 자유롭게 조작해서 해저를 탐색할 수 있답니다. 자, 여러분도 경이로움과 모험으로 가득찬 해저의 여행에 참가하지 않을래요?>

어트렉션을 타기전에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안내말 입니다.  인기가 많은 어트렉션은 '패스트패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글을 쓰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센터 오브 디 어스

 <일찍이 그 누구도 본 적이 없는 해저 세계가 수수께끼의 천재 과학자 네모 선장에 의해 밝혀져요.
여러분을 태운 지저주행차는 눈부신 빛이 넘치는 수정동굴, 거대한 버섯 숲, 해저에 생식하는 신기한 발광생물 등 신비롭고 경이로운 세계를 여행해요. 그 때 갑자기, 화산섬 지진이 발생해요! 지저주행차는 네모 선장 조차도 발을 들여놓은 적이 없는 에어리어로 들어서고, 분화와 함께 뿜어져 나오는데….>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에는 두개의 어트랙션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땅속지구로 들어가는 센터오브디어스 입니다.  이 시설은 패스트패스를 이용하여 관람하였습니다. 음침한 땅속으로 들어가는 놀이시설이라서 찬양이가 극구 탑승하지 않는다고 하여, 3장의 패스트패스중 남은 한장을 가지고 요한이가 한번더 탔던 놀이기구 입니다.